기사 발췌

미국발 관세 리스크를 피해.. 삼전보다 기술수출 바이오주

1day law 2025. 4. 15. 10:05

바이오주의 활약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기술수출 바이오주

 

미중 갈등 속,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와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 가지 흐름이 있다. 바로 **'관세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기술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다. 이들은 기존 제조업 기반 기업들과는 달리, 미중 간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피해 갈 수 있는 산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그리고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투자는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여정이죠?

미중 무역 전쟁의 그림자, 그리고 관세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과 함께, 다시 한번 미중 간의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을 흔들고 있다. 최근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60%에 달하는 초고율 관세를 예고했고, 이는 단순한 협상 수단이 아닌 ‘전면 재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도 미국은 평균 19.3%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의류, 전자기기, 부품 등 제조업 기반 품목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기반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 중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입지에 놓이게 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기술 바이오주의 강점은?

기술 바이오주는 제조설비나 조립라인 같은 물리적인 생산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다. 대신 이들은 연구개발(R&D)과 특허,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AI 기반 신약 개발, 유전체 분석, 바이오시밀러, 면역치료제 등은 미국의 IRA나 CHIPS법과 무관하게 글로벌 수요가 높고 규제와 보조금 중심의 정책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될수록 오히려 기술 바이오주에게는 우회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 바이오 기업의 예

이번 기사에서는 압타바이오, 올릭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같은 한국 기업들이 예시로 언급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 시장이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중심의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라이선스 계약이나 공동개발 파트너십 등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닦아왔다.

 

특히 알테오젠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압타바이오는 혈당 독성물질 제거에 기반한 항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술은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 형태로 수익화되기 때문에, 관세 이슈에 영향받지 않는 구조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1. 무형자산 기반 기업: 기술이나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은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2. 미국과의 기술 협력 여부: 미국 빅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 유무는 시장 진출의 중요한 신호다.
  3. R&D 파이프라인: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치료제 등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4. 글로벌 임상 및 허가: 미국 FDA, 유럽 EMA 등의 허가 절차에 진입한 기업일수록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런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기술 바이오주는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유전자 치료 관련 기업, 글로벌 시장 타깃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등이 주요 포커스가 될 수 있다.

  • AI 신약개발: 슈퍼컴퓨팅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력
  • 면역항암제 기업: 다양한 적응증을 겨냥해 파이프라인 확장 중
  • 글로벌 공동연구 경험 보유 기업: 미국·유럽 파트너사 다수 보유 시 신뢰도 상승

 

 

결론: 위기는 기회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기존 산업에 국한된 시선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기술과 바이오 분야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식 중심의 경쟁력이 새로운 시대의 생존 키워드가 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관세의 파고를 피해 갈 수 있는 기술 바이오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특히 IRA나 CHIPS법과 같은 정책 중심의 리스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본질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야말로 진짜 승자가 될 수 있다.


※ 위 내용은 특정 종목의 매수를 권유하거나 투자 자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신중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합니다.